[시사종합신문] 여름은 휴가, 축제, 다양한 스포츠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다. 그러나 무더위와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80%라고 한다. 무더위와 질병으로부터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하자

1. 충분한 수분 섭취 여름철에는 땀 배출량이 많아 탈수의 위험이 크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예: 수박, 오이)를 섭취한다.

2. 햇볕 차단 야외 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가능하다면 그늘에서 활동한다. 낮 시간대(12~17시)에는 신체 활동을 최소화한다.

3. 균형 잡힌 식사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식욕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식사를 거르거나 차갑고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먹게 되면 기운이 떨어지고 소화 문제를 겪을 수 있다. 과일과 채소, 가벼운 단백질(닭가슴살, 생선, 두부 등)을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샐러드나 스무디 같은 가벼운 음식을 선택한다. 차가운 음식을 먹고 싶다면, 충분히 익힌 후 식혀서 먹는다.

4. 규칙적인 운동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고 활력이 떨어지기 쉽다.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단, 무리하지 않아야 한다. 한낮을 피해 아침이나 저녁 시간을 이용하고 운동 전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5. 충분한 수면 열대야로 인해 잠을 설치게 되면 다음 날 피로가 쌓여 나른함을 느끼기 쉽다. 방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침구를 사용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6. 위생 관리 자주 샤워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선택한다. 외출 후나 식사 전후에는 손을 잘 씻어 청결을 유지한다.

7. 여름철 질병 예방 여름철에는 식중독, 감염병, 온열질환, 냉방병 등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음식을 충분히 익히고, 냉장 보관을 철저히 하며, 음식을 상온에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한, 날씨를 체크하여 뜨거운 날씨에는 무리하게 활동하지 말고, 실내나 시원한 장소에서 활동한다. 해수욕장이나 계곡에서는 유행성 각결막염 같은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 씻기와 개인용품 사용에 주의한다.

에어컨의 찬 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및 감기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25~28도 정도의 적정 실내 온도와 40~60% 습도를 유지한다.

8. 모기와 벌레 물림 주의 모기와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제를 사용하고, 노출된 피부를 최소화한다. 야외 활동 시 모기퇴치제, 모기장 등을 활용한다.

위와 같은 수칙들을 실천하여 건강한 여름을 만끽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