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과제 사업을 통해 혁신산업분야 혁신기업-스타트업 협업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역 청년인재를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구축사업을 마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Youth Challenge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청년인턴은 혁신산업 기업과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양질의 협업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해 혁신산업분야 과제해결 연구역량을 쌓고, 참여 혁신기업·스타트업과 취업 컨설팅 및 예비창업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 등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Youth Challenge 청년인턴 모집은 2개 분야로 모집이 진행된다. ▲(주)디케이테크인-(주)에어딥이 참여하는 지능형서비스 분야와 ▲(주)씨어스테크놀로지-위아포트가 참여하는 바이오 분야로 나눠 각 분야별 2명씩 모두 4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주 소재 대학의 재학생(졸업예정) 또는 졸업 이후 2년 이내에 해당할 경우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자들은 약 3개월 간의 협업프로젝트 기간 동안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지능형서비스 분야 프로젝트에서는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실내 공기질 측정과 에어컨/냉난방기 원격제어를 AI기술로 해결한다. 디케이테크인의 카카오워크 AI 봇과 에어딥의 스마트 IoT 센서를 통해, 공간 제어의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고 스마트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구축하하는 시스템이다.

지능형서비스 분야 청년인턴은 AI 어플리케이션 및 봇 개발, 데이터 수집 및 공동 테스트와 현황 모니터링 등을 중심으로 수행하며, 분석 진행 문서관리·작성, 자료조사 및 데이터 관리 등의 협업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두 번째, 바이오 분야 프로젝트에서는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 진단의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설계한다.

바이오 분야 청년인턴은 임상병리 관련 데이터 분석 및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에 투입되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자료조사 및 연구 등의 협업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방법은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대표 이메일(jeju_ccei@naver.com)로 오는 1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주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 실무경험과 함께, 기업 현직자와의 협업 기회 제공 등 유의미한 인턴십으로 운영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성과창출 과정을 통해 혁신인재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전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센터의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과제 사업 <혁신산업 기반 기업-청년 개방형 협업 플랫폼 구축 및 조성 사업>은 협업프로젝트 수행하는 참여기업외에도 제주대학교, 한라대학교, (사)제주산학융합원과 협력하여 협업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