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의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유도시와 플레이어들의 사례를 나누는, 공유제주 활성화 포럼이 23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현정)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충남대학교 김상민 교수의 주제발표로 시작하여 분야별 2인의 사례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상민 충남대학교 도시•자치융합학과의 ‘공유도시로의 전환’ 발표를 통해 공유경제와 공유도시의 개념 및 특성을 듣고, 도시정부의 공공거버넌스 전략과 역할은 무엇인지 이야기 한다. 이어서 ▲정다운 보틀팩토리 대표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험’ 발표를 통해 자원순환을 통한 공유와 커뮤니티 형태의 기회와 지식 공유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마지막으로 ▲김민수 (사)문화예술공간 몬딱 대표가 ‘나눔과 공유, 모두의 공간, 문화예술공간 몬딱’을 통해 제주에서 문화예술공간을 운영한 사례와 새로 개관한 공유책방 ‘잇다’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제주에서의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자, 중간지원조직, 기업 간의 실천적인 협력지점을 발견하며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공유도시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공유제주’가 공유경제 및 공유도시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 플레이어들의 사례를 통해 협력적 가치의 공유제주로 발전•공존 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과 협업이 필요할지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제주시 중앙로 165) 1층 몬딱가공소에서 진행 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