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2024 ACC 영·유아기 가족을 위한 예술공감 워크숍’에 참여할 문화예술기획자 및 문화예술단체를 모집한다.

‘영·유아기 가족을 위한 예술공감 워크숍’은 예술을 매개로 육아 스트레스를 겪는 양육자의 마음을 살피고,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기획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 공모는 미술, 문학, 연극, 음악, 공예, 무용 등의 장르 구분이 없으며, 예술가 협력, 캠프, 창작, 발표, 공연, 감상 등 다양한 형식의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25일까지이며, 전국의 문화예술 및 교육 분야의 기획·운영 역량을 가진 문화예술기획자 또는 문화예술교육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CC재단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총 3개 단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최대 1천만 원의 운영비 등이 지원되며, 11∼12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등에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게 된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육아라는 소중하고도 힘든 여정을 겪고 있는 가족들을 위해 예술을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소외된 대상을 발굴하는 한편 역량 있는 문화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지원 서류는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