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평안북도 제주도민회(회장 김영호)가 지난 2일부터 ‘2024 추석절 전 회원집 찾아보기’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시 소재 용담의 삼나무식품에서 제주도 각 지역 회원들에게 선물을 전달할 대표들이 집결하여 도민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배분받았다. 이들은 2일부터 추석 전까지 제주도 전역의 회원집을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평안북도 도민회가 주최하는 여러 행사 중의 하나로, 이에 앞서 6월 2일 하귀 미수동 포구에서 하계단합대회를 열었다. 야유회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직접 낚시배를 타고 바다로 나간 회원들이 직접 낚은 물고기로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김영호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 활기찬 시간을 보낸 지난 야유회에 이어 이번에는 ‘추석절 전 회원집 찾아보기’으로 다시 평북도민회원들을 만난다.” 라며,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아우르며, 함께 모이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 도민회를 지속시키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4년 4분기 행사로 평북 제주도민회 추석 합동 벌초, 제주 오도민회 합동 망향제와 정기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도민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회원간의 연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뜻깊은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