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법무부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허정일)는 10월 16일부터 3일간 정신적 문제로 초기비행에 이른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마음, 안녕’ 정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비행청소년 자신과 타인의 일상이 안녕할 수 있도록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것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것으로 남원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박지영 센터장과 협업해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옴니핏 마인드케어 검사를 통한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와 스트레스 확인 및 비행연관성 알아보기, 문제해결능력 및 감정 알아차리기, 올바른 대인관계 형성하기, 가치관 명료화하기, 스스로 긍정의 감정을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 익히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옴니핏 검사를 통해 나의 정신건강 상태를 알 수 있어서 신기했고, 내 문제행동의 원인과 해결 방법들을 알게 되어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허정일 센터장은 “정신질환 전력이 있는 청소년들의 비행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이번 정신건강 치유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이 자신의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마음을 돌보며 긍정적 자아 발견을 통해 새로운 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