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2024년 10월 22일(화) 오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스마트 워크 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기술 유출 사전예방 및 피해 방지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산업기술 유출 사전예방 홍보 및 협력 체계 구축, △ 연구 개발 인력에 관한 기술 유출 예방 교육 지원 △ 기술 유출사건 관련 전문가 자문 등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직후 참석자 간담회를 통해 막대한 인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경우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기술 경쟁력 손실이 예상되는 등 단순 기업 보호 차원이 아닌 국가 안보에 대한 관점으로 인식해야 하는 데 공감했다.

제주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기술 유출 예방과 수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정보 공유와 신속한 신고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두 기관은 전문 인력 교류를 통해 제주 지역은 물론 국가 산업기술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산학협력단(단장 강철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대학교의 우수한 기술을 보호하고, 연구자 및 제주대학교 구성원의 연구보안 인식을 증진시키는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