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청렴은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의 신뢰를 구축하는 기본적인 요소 중 하나다.

그렇다면 청렴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청렴이란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도덕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타인을 위해 헌신하며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내포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청렴은 공직자에게 필수적인 덕목으로 여겨졌으며, 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서 강조되었다.

조선시대의 관리들도 청렴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여 후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의 이황은 “청렴은 모든 덕목의 근본”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삶을 통해 청렴함을 실천했다. 율곡 이이는 “물욕은 흔들리는 그릇 속의 물이다. 흔들림이 그치기만 하면, 물은 차츰 맑아져서 처음과 같아진다.”며 물욕을 경계가 청렴의 첫걸음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청렴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청렴은 삶에 필수적인 미덕이며, 부패와 비리가 만연한 사회에서 날이 갈수록 중요한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청렴한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해본다면 우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부터 길들이는 것이다.

매일 자신의 행동과 선택을 돌아보고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유혹에 스스로 경계하며 자기 반성의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두 번째,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정직하게 의사소통하는 것이다.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솔직하고 투명한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다보면 개인의 신뢰도가 결국 사회 전체에 신뢰를 불어넣을 것이다.

나부터 실천하는 청렴을 통해서 주위에 전파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청렴을 실천한다면 비로소 우리의 삶과 사회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