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김성건)는 지난 1일「제주형 좋은돌봄기관 인증체계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제주연구원(새별오름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장기요양요원 지원계획(2023~2027년)」에 따른 ‘제주형 좋은돌봄기관 인증체계 마련’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선행 모델(서울형 좋은돌봄기관 인증제)에 대한 사례 공유(사례 발표자 : 서울시복지재단 김문을 팀장) 및 도내 장기요양 현장의 사전 의견수렴과 제안 사항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장기요양기관 대표들은 “현재 3년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장기요양기관 평가와 좋은돌봄인증제가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서울형 모델과는 차별화가 필요하며 제주도에서 좋은돌봄인증제가 추진되기 위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기초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건 센터장은 “좋은돌봄인증제가 형식적인 이름에서 그쳐서는 안되며 내실 있는 좋은 돌봄이 이루어지지 위해서는 장기요양요원들의 좋은 일자리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제주형 좋은돌봄기관 인증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제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