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9일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와 함께 돌봄청년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민관협력 착착착(착한서구 착한기업 착한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전달식은 서구청 나눔홀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호반장학재단은 자립준비청년 및 가족돌봄청년 등 서구 돌봄청년의 꿈과 희망을 위한 착한디딤돌 청년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돌봄청년을 위한 2025년도 입학 및 새학기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원이 광주 서구 지역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지역사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서구에 뜻을 같이하는 착한기업의 지원이 모이고 있다”며 “착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돌봄청년을 위한 새학기 장학금과 같은 다양한 청년 복지 사업을 활성화하고 청년이 행복한 청년친화도시 서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5년간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사업 등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