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광고물 설치를 근절하고 안전한 도시를 되찾자.
서귀포시 예래동 주무관 윤경호
시사종합신문입력 : 2025. 02. 13(목) 10:14
서귀포시 예래동 주무관 윤경호
[시사종합신문] 도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다. 그러나 전봇대와 가로등에 무질서하게 붙어 있는 전단지, 도로변에 어지럽게 걸려 있는 현수막은 우리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다. 이러한 불법 광고물은 단순히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에서 살아갈 권리를 점점 빼앗기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된다.

도시 곳곳을 장식하는 불법 광고물은 거리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다.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를 유발하고, 강풍이나 비바람으로 인해 떨어진 광고물이 보행자를 위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건물 외벽이나 공공시설에 무분별하게 부착된 광고물은 도시 경관을 훼손하고 시설물을 손상시키기도 한다. 결국, 이러한 문제들은 도시의 쾌적함과 시민들의 안전을 빼앗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첫째, 불법 광고물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는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둘째, 상인들은 합법적인 광고 방법을 선택하여 도시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셋째,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불법 광고물의 문제를 알리고 지속적인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 이를 통해 불법 광고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정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는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다. 도시 미관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방치한다면, 결국 우리의 생활 환경이 더욱 악화 될 것이다.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깨끗한 도시를 되찾기 위한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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