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완주군이 위기관리매뉴얼 담당자 교육을 실시, 역량을 강화했다.

25일 완주군은 각 부서별 위기관리매뉴얼(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관리매뉴얼 작성·운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 대응의 핵심 지침서 역할을 하는 위기관리매뉴얼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주요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한 대응 절차를 규정하고 있어, 실무자의 숙지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위기관리매뉴얼의 개념과 중요성 ▲위기관리매뉴얼 관리시스템 업무 처리 방법 ▲주요 현행화 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육에는 완주군 내 위기관리매뉴얼 30개 유형(자연재난 9종, 사회재난 15종, 주요 상황 6종)을 관리·운용하는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매뉴얼 운영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배형곤 재난안전과장은 “위기관리매뉴얼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필수적인 기준”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부서별 실무자가 위기관리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전한 완주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