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025년 도내 모든학교 현장산업안전보건 지도점검 실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학교현장 만들기 나선다
고성민 기자입력 : 2025. 03. 28(금) 10:1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학교현장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모든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안전보건 전문인력인 안전‧보건관리자 주관으로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결과 미흡한 사항은 안전보건관리비(7억700만원)를 지원해 개선하고 불안전한 시설에 대해서는 유해‧위험 작업환경 개선비(2억2500만원)를 즉시 지원하고 보완하여‘학교현장 산업재해 제로(ZERO)’를 만들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안전사고 발생 경보제도’와‘관리감독자 안전대화 순회점검’시스템을 도입한다.

‘안전사고 발생 경보제도’는 안전사고 발생에 따라 주의-경계-심각 경보를 발령하여 도내 모든 학교(기관)의 안전사고 대응을 정례화함으로 체계적 위기관리가 가능해진다.

‘관리감독자 안전대화 순회점검’은 관리감독자인 학교(기관)장이 매월 1회 이상 작업현장을 순회점검하면서 근로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보다 세밀하게 유해‧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여 산업재해를 줄여나가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발생한 산업재해 유형을 분석하여 관리감독자 및 현업업무종사자 정기 안전보건교육시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교육하여 산업재해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학교현장의 위험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여나감으로써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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