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12일 기술교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64차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행정 및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 사례와 빅데이터 기술 트렌드 공유를 통한 지역 내 디지털 혁신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윤창호 사무관의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소개’를 시작으로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도입 사례와 솔루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수연 인턴이 최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도입한 ‘Open WebUI 기반 사내 인공지능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면서 공공기관 내부 업무 지원용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데라 김호중 전무는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클라우데라 AI 플랫폼’을 주제로 대규모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역량의 중요성을, ㈜클라썸 정경진 매니저는 ‘AI 기반 문의/응대 혁신방안’을 주제로 민원 대응 및 고객지원 영역에서의 생성형 AI 적용 가능성에 대해 공유했다.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는 전북지역 내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지역 공공기관들과 지자체·민간·학계 등이 모인 협의체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2023년부터 참가해 도내 30여개 산학연과 함께 실무사례 공유 및 공공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 등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유경민 원장 직무대행은 “지역 주력산업인 탄소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 하는데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이 기관의 경영 혁신을 넘어 산업 혁신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