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바람이 머무는 예래의 순간을 담다
서귀포시 예래동 주무관 한유경
시사종합신문입력 : 2025. 06. 17(화) 10:34
서귀포시 예래동 주무관 한유경
[시사종합신문] 푸르름이 절정에 이르는 6월, 예래생태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계절을 맞이한다. 계절마다 다른 빛깔로 물드는 길과 맑게 흐르는 하천이 어우러져 예래동은 언제나 살아 숨 쉬는 자연의 품속과 같다.

마을을 걷다 보면 이슬 맺힌 풀잎,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 저녁노을에 물든 하늘 등 일상의 소박한 풍경에서도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자연환경은 예래동 주민들에게는 삶의 배경이자 자부심이며, 방문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처럼 아름다운 예래동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기 위해 2025년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제11회 예래생태마을 사진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이번 콘테스트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로 촬영한 작품을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

주제는 예래생태마을의 자연, 생태, 사람, 문화 등으로 제한 없이 폭넓게 설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예래동의 매력을 담아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예래동을 알릴 수 있는 각종 행사시 전시를 통해 공개되어, 더 많은 이들이 예래생태마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사진 한 장에는 순간을 영원으로 남기는 힘이 있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예래동의 자연과 일상, 그리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가 더 널리 전해지길 기대한다. 여러분의 렌즈가 예래동의 빛과 바람, 그리고 소중한 추억을 함께 기록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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