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사)서귀포YWCA(회장 김정미)가 운영하는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강하자)은 중구청소년센터, 시립서울유스호스텔, 진해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와 함께 청소년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류활동은 오리엔테이션과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 소개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주요 활동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시설 라운딩이 이루어졌다. 저녁에는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레크리에이션과 자유시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에는 서울 중구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 고유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접한 뒤 소감 나눔 시간을 가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지역 간 문화 이해와 네트워크를 넓히고, 리더십과 협동심을 자연스럽게 함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역을 경험하며 리더쉽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년 교류활동은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네 기관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