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대표 강호진)와 ㈜씨패스(대표 이수미)는 제주 청년들의 진로탐색과 구직역량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11월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노동부 사업 추진을 비롯해 제주 청년의 자립지원, 구직 의욕 촉진, 지역 정착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 맞춤형 정책 정보 제공 및 취업 역량 개발 △청년 사회참여 확대 및 네트워크 활성화 △참여자 발굴 · 홍보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청년 정책사업 인프라 구축과 협력 모델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패스파인더 이주현 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와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 일경험 등 다양한 청년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긴밀하게 연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지역 청년들이 각 기관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직무 현장을 경험하고, 취업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씨패스 이수미 대표는 “청년들이 정책과 일자리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자신의 진로 단계에 맞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발굴과 홍보,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여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고용노동부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카페 「제주패스파인더」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내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자기 탐색을 위한 갤럽강점검사, 심리회복 프로그램, 취업준비 교육(기본/심화), 지역 내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과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jejupathfinder.org)또는 인스타그램 계정(@jejupathfind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씨패스는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청년일경험(기업탐방형) 지원사업」 등 정부 및 제주도의 민간위탁사업을 수행하는 전문 취업 지원 서비스 기관으로 2023년부터 올해까지 「도민행복일자리박람회」를 주관·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구직자 취업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