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지난 11월 5일 본교 학생회관 2층 시청각실에서 중앙운영위원회 임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교측에서는 김일환 총장을 비롯한 대학 보직교수와 본부 행정실과장 및 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학생측에서는 중앙운영위원회 임원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김일환 총장에게 글로컬대학30 사업 관련 향후 추진 계획, 학내 생활공간 및 안전시설 정비, 학생자치공간 부족 해소, 진로·취업 관련 소통 구조 강화, 캠퍼스 내 배리어프리 이동 환경 개선, 실습지원금 확대, 주차 관리 및 교통개선 요구 등 7가지 사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김일환 총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주대는 학생·교수·직원 3두마차로 움직이는 지역거점 고등교육기관으로 총학생회도 함께 학령인구 감소 등의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김지완(행정학과 4학년) 총학생회장은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감사하고, 글로컬대학30 선정 등 학교의 거시적 발전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