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초당대학교(총장 서유미) 간호학과(학과장 조혜경)는 11월 6일 국제회의장에서 '제2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 임상실습 병원의 간호부장, 학부모, 재학생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여, 간호학과 2학년 167명의 학생들이 보건의료인으로서의 다짐을 새기며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 선서식은 영나이팅게일(2023년 본교 졸업, 성영주 간호사, 현 한양대학교병원 근무)의 촛불점화, 나이팅게일 선서, 휘장 전달,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간호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되새기며 헌신의 길을 시작할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서유미 초당대 총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이어받아, 생명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참된 간호전문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의료 현장에서 따뜻한 전문성을 발휘하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간호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초당대학교 간호학과는 보건복지부 주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첨단 실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임상현장과 연계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등 간호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