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은 1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2025년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해설사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총 15명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제주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런케이션 프로그램의 품질을 높이고, 즉시 현장 활동이 가능한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단기 집중 과정이다.

교육은 △런케이션 개념 및 국내외 사례 △제주 곶자왈·지질·해녀문화 이해 △스토리텔링 해설 기법 △소통 역량 강화 △안전관리 및 응급대처 △현장실습 및 모의 시연 등 총 20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참가자들은 제주해녀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일대 등 주요 거점에서 실제 해설 시연과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실전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진희종 원장은 “제주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관광·교육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문 해설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배출된 15명의 전문 인력이 제주형 런케이션 사업의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료생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었으며, 향후 진흥원 런케이션 해설사 풀(Pool)에 등록되어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앞으로도 제주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며, 제주형 런케이션 사업의 안정적 기반 마련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