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장인자)와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정연)는 2025년 11월 28일(금) 오전 11시, 제주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도내 아동의 양육 공백 없는 돌봄 환경 조성과 안전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설보육 이용 시간 외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 최소화 및 돌봄지원 확대에 관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의 양육 공백 예방과 시설보육 사각지대 보완을 위한 상호 지원은 물론, 서비스 이용자 발굴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 기관 간 업무 공유를 통한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그리고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장인자 센터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돌봄 서비스의 연계·협력이 강화되어 더 많은 가정이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제주 아동과 가족을 위한 지원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연 회장은“시설보육의 한계를 보완하는 아이돌봄서비스와의 협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아동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어린이집은 `25년 9월 기준 제주시 278개소, 서귀포시 100개소이며,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해서 지원받는 가정은 제주시 977가구, 서귀포시 321가구이다.

제주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