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종합신문 = 고성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는 오는 23일(화) 오후 2시, JDC엘리트빌딩 4층 대회의실에서「2025 제주지역 사회공헌 인정의 날」행사를 열고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 27개소에 대한 인정패 전달과 사회공헌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온 기업과 기관을 발굴·인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제도 시행 첫해인 2019년 2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7개소, 2021년 14개소, 2022년 16개소, 2023년 21개소, 2024년 22개소에 이어 올해 27개소가 선정되며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3년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진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침미소,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한라신협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제주대학교병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을 각각 수상한다.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면 1년간 사회공헌기업 인정제 엠블럼 사용 권한이 주어지며, 인정제 멤버십을 통해 교육, 포럼, 컨설팅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과 기관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이 제주 공동체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가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제주지역 사회공헌기업·기관 27개소는 다음과 같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SK핀크스 주식회사 △공무원연금공단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아침미소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늘푸른신협 △제민신협 △제주Y신용협동조합 △제주관광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양돈농협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은행 △제주중앙신용협동조합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주식회사 카카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주본부 △제주드림타워복합리조트 △제주시농업협동조합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 △제주신용보증재단 △한라신용협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