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환경포럼 허형채 대표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
광주·전남 통합 물결 속, 광양을 대한민국 남중권 중심도시로
오승택 기자입력 : 2026. 01. 22(목) 09:50

광양만환경포럼 허형채 대표
[시사종합신문 = 오승택 기자]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며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분기점에 서 있다. 통합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을 위한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진정한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이 아니라, 각 지역이 스스로의 미래 가치와 역할을 증명해내는 치열한 정치적 과정이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광양은 결코 주변부가 아닌, 통합의 중심 주체로서 분명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광양만환경포럼 허형채 대표는 22일 기고문을 통해 “광양의 미래 비전이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광양을 대한민국 남중권의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5대 핵심 전략을 제안했다.
첫째, 광양항을 ‘북극항로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로 북극항로의 상업적 가치가 급증하는 가운데, 광양항은 깊은 수심과 넓은 배후부지, 완성도 높은 물류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항만이라는 평가다. 광양항의 글로벌 물류 거점화는 통합 전남의 실질적 성과이자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둘째,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의 광양 이전을 통합특별법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한 광양은 이미 실질적인 산업·경제 중심지이지만, 행정·정책 지원 기능은 여전히 수도권과 서남권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이전을 통해 금융·기술·수출 지원을 현장 중심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통합청사는 반드시 전남 동부권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 나주, 목포 등 서남권에 집중된 행정·공공 인프라는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켜 왔다. 철강·항만·석유화학 산업의 요충지인 동부권에 통합청사를 건립하는 것은 단순한 보상이 아닌, 동·서남권 균형 발전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점이라는 주장이다.
넷째, KTX 광양역을 남중권 교통의 종착역이자 중심 허브로 확대·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여수와 진주에 집중된 고속철도 종착 기능을 광양으로 연장하고, 하동·남해 등 영호남 인접 지역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경우 실질적인 통합 생활권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섯째,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지역상생형 산업 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양제철소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핵심 거점이지만, 지역 환원 효과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주요 생산·기술·R&D 기능의 지역 분권화와 함께 지역 법인, 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전남 동부권을 첨단 철강·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 대표는 “지금처럼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시기는 다시 오기 어렵다”며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말처럼,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광양의 비전은 또다시 변방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의 입장과 요구는 반드시 통합특별법에 명확히 담겨야 하며, 광양은 더 이상 관망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순천·여수 등 인근 지자체와도 동부권 공동 번영이라는 큰 틀에서 연대해 당당히 우리의 몫을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광주·전남 통합 시대의 중심에 광양을 세우는 힘은 깨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지역사회의 각성과 실천을 촉구했다.
광양만환경포럼 허형채 대표는 22일 기고문을 통해 “광양의 미래 비전이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광양을 대한민국 남중권의 핵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5대 핵심 전략을 제안했다.
첫째, 광양항을 ‘북극항로 전진기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와 글로벌 물류 환경 변화로 북극항로의 상업적 가치가 급증하는 가운데, 광양항은 깊은 수심과 넓은 배후부지, 완성도 높은 물류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항만이라는 평가다. 광양항의 글로벌 물류 거점화는 통합 전남의 실질적 성과이자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둘째,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의 광양 이전을 통합특별법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가산업단지와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한 광양은 이미 실질적인 산업·경제 중심지이지만, 행정·정책 지원 기능은 여전히 수도권과 서남권에 편중돼 있다는 지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이전을 통해 금융·기술·수출 지원을 현장 중심으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통합청사는 반드시 전남 동부권에 건립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 나주, 목포 등 서남권에 집중된 행정·공공 인프라는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켜 왔다. 철강·항만·석유화학 산업의 요충지인 동부권에 통합청사를 건립하는 것은 단순한 보상이 아닌, 동·서남권 균형 발전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점이라는 주장이다.
넷째, KTX 광양역을 남중권 교통의 종착역이자 중심 허브로 확대·개편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재 여수와 진주에 집중된 고속철도 종착 기능을 광양으로 연장하고, 하동·남해 등 영호남 인접 지역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할 경우 실질적인 통합 생활권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섯째,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지역상생형 산업 구조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양제철소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핵심 거점이지만, 지역 환원 효과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주요 생산·기술·R&D 기능의 지역 분권화와 함께 지역 법인, 산업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전남 동부권을 첨단 철강·수소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는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 대표는 “지금처럼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시기는 다시 오기 어렵다”며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말처럼,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광양의 비전은 또다시 변방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양의 입장과 요구는 반드시 통합특별법에 명확히 담겨야 하며, 광양은 더 이상 관망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순천·여수 등 인근 지자체와도 동부권 공동 번영이라는 큰 틀에서 연대해 당당히 우리의 몫을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광주·전남 통합 시대의 중심에 광양을 세우는 힘은 깨어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동에서 시작된다”며 지역사회의 각성과 실천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