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9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고흥동초등학교를 방문 6학년 학생 165명을 대상으로 홀랜드 진로발달검사를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로탐색프로그램은 심리검사를 통한 나의 성격적 특성과 적성 및 흥미, 직업 가치관 등을 알아보고 평소 관심 있었던 직업이 나에게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초등학생들의 진로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고흥군은 2012년부터 매년 고흥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00여 명의 초등학생이 프로그램을 수료, 적성과 능력에 따른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고흥군 관계자는 “특히, 이 프로그램 운영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으로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자유학기제의 취지와 부합하여 중학교에 입학하게 될 초등학생들의 진로의식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하여 진로탐색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인터넷중독 예방, 품성계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등 연 2000여 명에게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