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시사종합신문]양두영 기자 = 영광군(김준성 군수)이 이달부터 군립도서관 열람실 이용시간을 2시간 연장하여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시범운영한다.

학생과 수험생, 낮 시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렵거나 퇴근 후 도서관을 찾는 직장인과 다양한 지역주민의 독서생활화 및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도서관 이용 증대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키로 한 것으로 12월 말까지 도서관 이용률 등을 점검하여 내년 군립도서관 운영시간에 반영할 예정이다.

연장 운영되는 군립도서관은 고령 및 장애인 이용자를 위한 화장실 개보수, 노후한 열람실 집기를 교체하고 아동 책 읽는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온가족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을 추진중으로,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하여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즐겨 찾고 직장인의 여가시간 활용 기회를 주는 등 군민 이용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논술교실(매주 토, 10:00)과 학부모를 위한 동화구연지도사과정(매주 수, 13:00)을 운영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도서관 홈페이지(www.yggunlib.go.kr), 또는 군립도서관(350-5663, 57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