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전체 실과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신규시책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번보고회는 내년도 추진할 신규시책 63건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재원 확보 방안,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대응과제, 투자 효과성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되었으며 특히, 내년도 신규시책 대상사업들은 대규모 투자사업보다는 군민생활 편익형 사업이나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 소득증대, 공모사업 위주 등으로 발굴되었다. 더욱이, 눈에 띄는 시책으로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 운영, 설화산업 육성, 사연 있는 나무 찾기, 대단위 밀원?양봉숲 조성, 고흥 커피 산업화 기반 구축,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해양융복합소재산업화 기반 구축 등으로, 이날 보고회에서 박병종 군수는 “2016년도는 ‘하이 고흥, 해피 고흥 만들기 10년이 되는 해’로 써 그동안 추진해온 지역발전의 꿈들을 「민선 6기」에 반드시 현실화시키겠다는 각오로 성과 극대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이나 개선사항 등 추가 보완 과정을 거친 후, 오는 9월 17일 전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2016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내년도 업무계획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