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월 3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2개월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73명의 군민이 농기계 면허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흥군은 영농기술 발달과 농업의 대량화 및 기계화로 농기계의 활용도는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에 농기계 교육장이 없어 면허증 취득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에, 군민이 편리하게 농기계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번 교육을 실시한 것이다. 교육은 고흥군과 (사)HRD진흥연구원이 공동 주관하여 75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소형굴삭기와 지게차 2개 과정을 실시, 소형굴삭기 60명, 지게차 13명 총 73명이 수료하여 면허증을 취득하였으며, 농기계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이론 및 소양교육과 현장 실무훈련에 중점을 두었으며, 교육일정은 총 4회로 각 회당 10일간 실시하여 44시간을 이수하면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교육은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농기계 교육이니만큼 교육의 의미가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고용창출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인력양성 사업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