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시사종합신문]양두영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에서 지난 27일 영암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회 기(氣)찬 경로당건강백세 한마당축제가 열렸다.

이날 열린“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은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자가 건강관리로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건강백세를 추구하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생활습관 보급을 위해 열렸다. 이날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식전행사로 요가공연단 “요가릴라”팀과 국제재활레크레이션연맹의 “난타공연을 보면서 흥을 한껏 돋우었다. 본 행사에서는 기찬 경로당 건강백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경로당에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기면서 익힌 생활체조와 요가 등을 가족과 주민들 앞에서 그동안 닦은 실력을 힘껏 뽐내는 자리로 꾸며졌다.

전동평 군수는 축사에서 “고령화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늘어가고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여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신체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올바른 영양섭취와 금연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영암을 만들어가고 모두 함께 건강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예방을 위해 전문 강사들의 지도와 지역주민으로 이루어진 건강 리더들을 주축으로 주 2∼3회씩“기(氣)찬 경로당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