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담양군은 교육부로부터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10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군을 거점센터로 담양읍과 창평면, 월산면 등 권역별로 4개 센터에서 청소년과 장애인,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월산면 월산골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지역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약용식물관리사와 자연식 반찬만들기 과정을 운영함에 따라 큰 호응을 받고 있고 특히, 약용식물관리사 과정은 지역에 산재돼 있는 약용작물에 대한 이해와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토종약초를 규모 있게 재배, 가공, 판매해 나감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전통 방식에 따른 자연식 반찬만들기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효소와 약초를 이용한 요리, 건강식품 상품화 등 소득창출에 도움을 주는 지역 특화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이 밖에도, 담양읍 행복충전소 행복학습센터에서는 청소년 스피치 리더십 아카데미와 장애인 커피바리스타 과정이 운영되며, 창평면 달팽이 행복학습센터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캠프, 우리전통음식만들기체험, 관광·학습·문화가 연계된 학습마을 등 담양군에서 총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