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귀농·귀촌에 관심을 둔 전국 각지의 도시민 40여 명을 초청하여 고흥군을 소개하는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고흥군 홍보와 농촌체험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여 도시민들의 귀농 결정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유자 블루베리 농가 방문 및 체험, 마복산 목재 문화 체험장 방문, 고흥군우주발사전망대 견학 등 영농체험과 문화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항상 귀농을 꿈꿔왔지만, 막상 퇴직을 앞두고 구체적인 귀농 계획을 세우려니 하나부터 열까지 막막하기만 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귀농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챙겨 갈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이번 팸투어를 통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최종 정착지로써 고흥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고흥군으로 귀농·귀촌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