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8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립부산국악원 <힐링 국악콘서트> 공연이 55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고흥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국립부산국악원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사)한국문화예술관연합회가 추천하는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이번 힐링 국악콘서트는 2015년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국립부산국악원 권성택 예술감독의 지휘로 총 6곡의 다양한 창작 국악 관현악곡이 연주되었다.

단소협주곡 서곡, 가야금협주곡 파사칼리아, 창 협주곡 아리랑연곡, 국악가요 삼거리이야기, 장타령 등 총 6곡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연 내내 연주단들의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공연을 관람한 관객은 “한해 농사를 마무리 지으면서 쌓였던 피로가 풀리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매번 공연이 거듭할수록 군민들의 성원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높아져 가는 군민들의 문화생활수준과 안목에 발맞춰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