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곡성군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체험마을 간 토론과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본 워크숍은 곡성군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위원장 심재운)가 주관하고 곡성군이 후원해 진행됐다. 1박2일 일정동안 체험마을 위원장과 사무장 및 마을 리더 등이 참여했으며, 우수마을의 성공사례를 배우고 농촌관광과 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대책을 협의했다.

특히, 향후 관광객이 오래 머물다 갈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되기 위한 역할 등 곡성군 농촌관광 육성 방향에 대한 김신남 부군수의 설명과 참여 주민들의 토론으로 농촌마을 활성화를 위한 열띤 소통의 장을 펼쳤다.

유근기 군수는 “올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등급이 총 4개 분야 중 3개 분야가 1등급으로 올라가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테마별 가보고 싶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 2개소가 선정되었다”며 “상반기 메르스로 인한 방문객의 감소에도 도시민이 다시 찾아오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될 수 있도록 시설지원과 운영자 역량강화에 힘쓰는 등 신뢰를 높여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함께 “우수한 관광자원인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섬진강, 대황강, 오토캠핑장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해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주제가 있는 체류형 농촌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6차 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 창출 및 농촌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