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의 청정 무공해 고흥쌀 소비 촉진 운동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11월 18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 농업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다양한 우리 쌀 활용법 교육을 통해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4명의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교육은 우리 쌀 가공 실습 12회, 떡 공예 실습 6회로 이뤄져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이어나갈 예정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고흥군 생활개선회 김연숙 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의 실생활에 유용한 음식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어 우리 쌀 소비가 늘고, 고흥군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개발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과정의 식품가공기술교육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농업의 6차 산업 발전 기반의 초석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외에도 쌀 소비촉진을 위하여 군 산하 공직자들이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삼시세끼운동”을 펼쳐오고 있는 가운데, 삼시세끼(3기)운동은 세 끼니를 모두 고흥쌀로 먹기, 사주기, 나누기한다는 의미로, 식당에서는 고흥쌀 사용하기, 공직자 인사발령 시 축하화분 대신 쌀 나누기 등 관련 분야별로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