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사종합신문] 오정근 기자 =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오르샤와 한 솥밥을 먹은 크로아티아 공격수 유고비치(FW)를 영입했다.

NK Rijeka의 부주장인 유고비치 선수는 한 박자 빠른 패싱력과 노련미를 갖춘 플레이로 공격형‧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고, 정확한 크로스와 측면 돌파력을 통한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선수이다.

유고비치 선수는 NK Osijek 팀을 통해 프로에 입단하여 2011/2012 시즌까지 105경기에 출전하여 8골 5도움을 기록했으며, 2012/2013 시즌 NK Rijeka로 이적하여 현재까지 98경기에 출전하여 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소속팀인 HNK Rijeka를 최근 3년간 유로파 리그에 출전시키고, 현재 크로아티아 리그에서 1~2위를 달릴 수 있도록 기여한 선수이다.

전남드래곤즈는 소속구단인 NK Rijeka 팀과 협의하여 유고비치 선수를 1년간 임대하기로 했다. 유고비치 선수는 크로아티아의 HBR 인터뷰를 통해 “오르샤 선수에게 한국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나는 중앙미더필더와 윙어뿐만 아니라 어느 포지션에서 뛰던지 항상 준비되어 있다. 전남이 좋은 능력을 가진 팀인 만큼 전남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고비치 선수는 오늘 선수단과 함께 출정식에 참석하여 전남에서의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 이름 : 유고비치(VEDRAN JUGOVIC) ▫ 생년월일 : 1989년 7월 31일 ▫ 신장 & 몸무게 : 178cm, 73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