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지난 24일 국민의당 진선기 북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시 부의장_5대, 북구청장 출마자)는 “고속철시대의 제1막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수도권 위주의 남북 쾌속열차시대였다면 이제 지방과 지방의 교통거점을 연결하는 전국 X자형 쾌속열차시대의 제2막을 열어야 한다”면서 “그 2막의 주무대는 영호남 지방이고 주인공은 광주역이다”며 “광주-대구, 광주-부산 등 ‘동서쾌속열차’와 같은 KTX고속철 운행을 통해 광주역 역세권을 활성화하겠다”고 주장하였다.

진선기 예비후보는 “지난해 광주와 대구간 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되면서 통행량이 20%나 증가하여 영호남 화합과 상생의 고속도로가 된 것처럼, 광주와 대구, 광주와 부산간 고속열차를 연결하여 ‘동서쾌속열차시대’를 열겠다” 고 밝히고 “영호남 주요도시간 1시간 30분대 고속철도망 시대가 도래된다면 영호남 교류의 폭은 대폭 신장될 것이고 이러한 고속 교류를 통해 영호남 대립과 반목은 사라지고 화합과 상생의 새시대를 열게 된다”고 강조했다.

진선기 예비후보는 “따라서 동서괘속열차는 호남의 중추역이자 5.18사적지 2호인 광주역과 대구역간, 광주역과 부산역간 최단거리로 연결시켜야 동서 화합의 철로, 상생의 철도로 완성이 된다”고 밝히며 “만약 동서화합의 쾌속열차 정차역이 광주역을 배제한 채 광주송정역으로만 결정된다면 광주외곽 우회에 따른 막대한 예산이 불필요하게 소요되고 시간단축 효과는 반감되며 도심접근성 난제와 광주역 공동화 등 수많은 문제가 또다시 노출된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