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장성군 매해 쌀소비가 줄어들고 있어 농가의 근심이 커지는 가운데 장성군에서 우리쌀을 다양한 식품으로 만들 수 있는 가공기술교육을 운영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장성쌀의 우성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농업인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총7회 과정으로 우리 쌀 이용 가공기술교육(천연 발효식초과정)을 운영한다고 말했으며, 이는 쌀 시장개방과 소비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는 쌀산업이 나아갈 수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본 과정을 통해 우수한 장성쌀로 만든 다양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쌀 활용 이론 교육과 함께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농산물로 통과일 발효식초, 산야초 발효식초, 곡류 발효식초, 쌀누룩 등 다양한 발효기법을 통해 직접 만들어보는 천연 발효식초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본 교육을 통해 쌀의 효능이 알려지고, 다양한 쌀식품을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쌀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집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선착선으로 3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군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해면 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4월 4일(월) 개별 통보할 예정으로,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jangse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담당(☎061-390-84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