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담양군 대전면 일원에 주민 주도의 창조적 마을이 들어선다.

담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개 지구에 총 8억 7200만원 규모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1차적으로 3억 72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대전면 평장마을을 일대에 사람, 삶, 자연이 함께하는 생태천국을 비전으로 하는 창조적 마을을 만들어 간다고 전했다.

이에, 담양군은 기존 자원들을 활용해 자연 환경은 보존하면서 마을 주변의 산책로, 쉼터, 시설 등을 정비하고 주민은 물론 방문객이 다함께 즐기는 상호간 소통의 공간을 조성할 방침으로, 특히, 주민들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마을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주민 역량 강화 교육 및 선진지 견학 실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마을 운영 능력을 배양해 장기적인 마을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 관계자는“마을 관리 운영 방안 등에 있어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체성이 살아있는 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담양군에서는 2차로 대나무와 죽로차가 어우러진 대숲마을 테마의 창조적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담양읍 내다마을 일원에 죽로차 테마관, 대나무 숲 공동 생활홈 등 특색 있는 대나무 시설 및 건축물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