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고흥문화회관 광장에서 제71회 식목일을 앞두고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도 역점시책인 숲 속의 전남만들기와 고흥군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평정원, 1마을(단체) 1정원(숲) 가꾸기 사업 등의 연계를 통해 전 군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고흥군 환경산림과 직원들은 행사 직전에 열린 고흥성공아카데미 참여 군민들을 대상으로 황칠, 붓순, 후피향 포트 묘목 1,000여 본을 나눠주었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들이 스스로 나무를 심고 가꿔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무사랑 생활화를 통해 산림시책의 민간주도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산림은 가꾸는 것 못지않게 산불 등 산림 훼손으로부터의 보호가 중요하다며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고, 산림을 보호하는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당부했으며, 또한 군민 모두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무 나누어 주기를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