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담양군이 귀농.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마련하고 있는 귀농인영농정착아카데미가 다섯 번째 문을 활짝 열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4일 수강생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인 ‘제5기 귀농인영농정착아카데미’의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개강식에 이어 첫 수업을 진행하고 교육생들의 귀농귀촌의 동기와 정착 계획에 대해 상호간 정보를 교류하는 친교의 시간을 갖는 한편 (사)농촌으로가는길 성여경 대표의 성공적인 귀농 전략 사례에 대한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특히, 앞으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20회(80시간)에 걸쳐 영농 기초지식, 선도 농가 및 선배 귀농인의 영농포장 귀농창업 계획서 작성법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을 병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담양군관계자는“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정착을 준비하고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귀농 귀촌 아카데미에는 작년까지 301명이 참여해 새내기 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