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이 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16년 지역맞춤형 재능나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선정된 “Go부랑 Free, 찾차(車)차(茶)!”는 봉사단이 16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서 보행보조차 수리, 차를 곁들인 문화예술공연을 병행하는 사업으로 군은 총 9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고, 이번 사업은 고령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보행보조차로 인한 안전문제를 해결하고 노인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고흥군은 오는 6월 20일까지 보행보조차 리폼.수리팀, 문화예술공연팀, 차(茶)봉사팀으로 구분해 총 400여 명의 자원 봉사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봉사 기간은 여름방학을 이용한 8월 8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고흥군자원봉사센터(☎830-6703)를 통해 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군의 특색에 맞게 공모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청소년들이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