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시사종합신문]이정연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4일 해남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해남읍 시가지 옹벽 디자인 개선사업과 해남읍 금강저수지 경관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관개선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을 군민에게 알리고, 개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과 땅끝 국민디자인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에서는 아름답고 개성있는 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두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해남읍 시가지 옹벽 디자인 개선사업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교리 주공아파트와 북부순환로 해남고 앞 도로변 옹벽 등 2개소, 총 100m구간에 대한 디자인을 개선하며, 또한 금강저수지 경관개선사업은 국비 14억, 군비 6억 등 총 20억원이 투입돼 금강저수지 수변 일대에 소공원 조성과 산책로, 저수지 주변 경관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옹벽 디자인 개선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시공해 줄것과 자연 조건을 최대한 살려 금강저수지 일대의 경관을 개선해 줄 것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한 가운데, 해남군은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경관 개선 사업시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