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8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아동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은 최근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태 파악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아동 청소년기 건강한 신체적·정신적 성장 발달을 위해 마련된 가운데, 교육을 담당하는 강사는 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근무하는 전문요원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원인 분석, 맞춤형 상담 등으로 교육 후 상태를 지속적 체크하고 재상담하는 코스로 운영하고 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나도 모르게 습관이 돼버린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알 수 있었고, 어떻게 고쳐나가야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은 아동?청소년기의 인지 능력을 떨어지게 하고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아동?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