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담양군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들의 리더십과 팀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금성산성 일원에서 ‘또래 친화력 증진 캠핑’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한부모, 조손가정 등 여러 여건으로 캠핑의 기회가 적은 초등학교 4~6학년 아동 20여명이 참여, 또래들과 마음을 나누고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첫째 날 캠핑체험, 팀별 레크레이션 활동,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는 팀별 역할분담을 통한 요리대결 등 특별한 체험 활동들을 즐기고, 9일 금성산성을 등반하면서 자연을 활용한 팀별 미션을 수행하고, 담양온천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가득 쌓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아동은 “캠핑을 처음 해보게 되었는데 등반할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여서 너무나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눈을 반짝이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군 관계자는 “담양군의 수려한 산야, 아름다운 자연 환경 자원을 십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우리군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창의적이고 모험심 강한 지역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