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시사종합신문]오승택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여름철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8일 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건강한 여름나기」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보건의료원 및 곡성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집중 홍보하였다.

곡성군은 건강한 여름나기 감염병 예방 100일 캠페인을 7월부터 9월까지 총3회에 걸쳐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병의원과 초.중.고, 어린이집,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을 통해 감염병 환자 발생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구례군 관계자는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며 수인성식품·매개질환의 약 50∼70% 예방이 가능하다.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를 생활화하여 군민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실시한 ‘주민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통해서도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양관리 요령과 식생활습관 개선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였고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신체활동을 꾸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