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가족 간 소통법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권역별 부모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찾아가는 권역별 부모교육은 부모교육에 관심은 있지만, 거주지의 접근성이 떨어져 참여하기 어려운 부모들에게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공예 프로그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로 아동의 건강발달을 돕기 위해 고흥군 드림스타트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은 지난 8월 4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저녁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 역할의 중요성과 자녀 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며 또한, 직장과 가정생활의 불균형, 양육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화분에 다육이를 심고 꾸미는 도우아트도 실시하며,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마음은 있어도 거리도 멀고 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를 못했는데, 이번 교육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가정에서 자녀를 지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 운영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장생활과 원거리 문제로 참여하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해 접근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