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향중학교, 태권도부 코치가 학생 폭행 물의
지도자가 앉아 있는 학생 눈과 등 여러 차례 구타
장민규 기자입력 : 2016. 08. 21(일)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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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사종합신문]장민규 기자 = 순천연향중학교 1학년 태권도부 학생이 코치로부터 구타를 당해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태권도부 김 코치(43)가 지난달 27일 운동을 그만두겠다는 김 모(12)군의 눈과 등을 여러 차례 구타해 김 군은 진단 2주가 나와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연향중학교는 태권도부 코치와 아무런 계약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회비용도 지원해 주었으며, 실내체육관을 사용하게 해주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김 코치가 김 군을 구타하기 전에 2학년~3학년 2명의 학생이 운동을 하지 않겠다던 김군을 끌고 가려는 과정에 무릎을 다치게 했던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으며, 2학년 학생이 김 코치의 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군의 부모는 “앉아 있는 애를 상대로 발로 눈을 차고 등과 목을 폭행했다”며 “운동을 가르치는 지도자 입장에서 아동학대다”고 주장했으며, “억울하고 분해 지난달 27일 밤에 고소한 상태다”며 “반드시 죄 값을 치르게 할 것이다”고 분개했다.

한편 김 군의 부모는 김 코치를 경찰에 고소해 순천경찰서에서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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