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맞춤형복지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해피고흥 이동봉사가 158회째를 맞아 지난 30일 풍양면 보천마을을 찾았다고 밝혔다.

해피고흥 이동봉사는 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가구가 많은 마을을 찾아가 이･미용 및 목욕봉사, 이동빨래방, 도배, 전기･가스･보일러 시설 점검, 가전제품․농기계 수리, 의료․진료 등 23개 분야에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5월 2일 영남면 남열마을을 시작으로 9년 동안 158개 마을을 순회하며, 총 66,996건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이번 158회째 해피고흥 이동봉사에서는 이･미용 등 생활개선분야 121건, 의료진료 126건, 기계수리 27건, 복지 상담을 비롯한 각종 서비스 152건, 총 426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이날 함께 참여한 주순선 부군수는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은 고흥이 최초로 시작한 특별한 봉사형태로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하면서,“많은 어르신들이 봉사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