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보성경찰서(서장 민성태)와 벌교읍사무소(읍장 박인숙)는, 6일 벌교읍“꼬막 웰빙센터”회의실에서 다가오는 추석 및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마을 이장, 경찰협력단체, 지자체, 경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절도 예방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민성태 보성서장은 간담회에 앞서 평소 안전한 치안유지를 위해 봉사활동에 공이 많은 생활안전협의회와 자율방범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추석 한가위와 농·수산물 수확기를 맞아 절도예방과 불량식품을 근절하고 농기계 사용이 늘어날 시기에 따른 교통사망사고 예방 등을 위해 경찰, 읍사무소, 마을 이장,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지역주민이 참석하여 주변 취약지 등에 대한 토의와 개선에 대하여 많은 얘기를 나누고 다 같이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서, 지역내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가두 캠페인도 실시 실시했다.

박인숙 벌교읍장은 “추석을 맞아 꼬막 등 우리지역 특산물이 전국의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고“이와 더불어 주변의 불량식품을 근절하는데도 우리 모두 동참해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성태 보성서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만들기를 위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각 읍면을 순회하면서 주민의 작은 소리까지 직접 듣고 치안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