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오는 9일까지 군민과 사회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일제대청소”를 전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대청소는 휴가철 묵은 쓰레기와 마을 진입로, 하천, 공한지 등 생활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수거하고 연휴기간 다량 발생이 예상되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홍보와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도 함께 병행하여 실시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군과 읍면에 쓰레기 종합대책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운영하여 생활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와 민원해결에도 나설 방침이다. 추석연휴기간 중 환경미화원 휴무로 추석당일(9.15)과 일요일(9.18)은 생활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으며, 14일과 16일, 17일에는 정상적으로 수거 할 계획이다.

한편, 고흥군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중 눈살을 찌푸리지 않고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제공을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의 생활쓰레기 수거일에 맞추어 쓰레기를 버리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