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시사종합신문]이남재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귀농·귀촌에 관심을 둔 전국 각지의 도시민 30여 명을 초청해 고흥군 일원에서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이뤄지는 이번 팸투어에서 고흥군 관내의 유자․석류 농가를 방문해 고흥군의 선진 영농기술을 소개하고 도시민 농촌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소록도를 비롯해 마복산목재체험장, 우주발사전망대를 탐방하는 등 고흥 역사문화 체험과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도시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을 체험하고, 유용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 정보를 얻어 고흥에 터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쳤다. 도시민 농촌문화체험 팸투어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고흥군을 홍보하고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농촌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에 대해 현실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등을 보고 느꼈으며, 농산물 재배 현장에서 직접 영농체험을 경험함으로써 향후 귀농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많이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이정선 귀농․귀촌 담당은 “이번 팸투어로 고흥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유익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시민들이 우리군으로 귀농․귀촌하는데 망설임 없도록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